Social Interaction Ontology

최근 소셜 시맨틱웹(Social Semantic Web)이라는 부분의 연구나 표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소셜 시맨틱웹이란 소셜 네트웍에서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정보 사이의 관계를 의미 있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 사람들의 협업과 상호 작용으로 생성된 웹 데이터를 좀 더 의미적으로 묶어 내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여기에 포함 된다.

예를 들어, 위키퍼디아를 조직화된 데이터로 뽑아낸 DBPedia로 부터 시작된 Linked Data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과 객체(글, 사진, 동영상)을 기술한 SIOC 그리고 소셜 검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가 되고 있다.

하지만, 나의 관심은 협업과 상호 작용으로 생산된 데이터를 연결하는데 있어 누가 누구를 안다거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정말 의미적으로 표현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온라인에서 누가 친구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50% 가까이 생판 모르는 사람도 온라인에서는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즉, 소셜 시맨틱 웹 분석에 있어 소셜 인터랙션의 시맨틱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아래 발표 자료는 나의 이러한 연구 동기를 만들게 된 원인과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상원님이 잘 설명해 주셨듯이 Social Interaction Ontology는 User Actions을 표현해주는 온톨로지로서 user-verb-user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즉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사용자와 사용자간의 Activity(Verb) – comment, reply, RT, 미투 등등을 표현하게 되고 당시의 스냅샷으로 만들어져 SIOC의 확장이나 별도 시맨틱 웹 포맷으로 제공 가능할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람-사람 간의 세밀하고 정확한 인터랙션 강도를 기반으로 우리가 원하는 문제를 푸는데 있어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

아마 소셜 네트웍 별로 이러한 강도를 측정하는 공식이 모두 다를 것이고 온라인 SNS에서 일반화된 공식을 찾는 것이 나의 목표 중에 하나다. 이를 위해 특정 소셜 네트웍에서 특정 문제를 풀기 위해 소셜 인터랙션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나온 데이터가 유효한지 Evaluation 하는 작업을 계속 해볼까 한다.